㈜이노벡스(대표 채균)는 6월 21일(수)부터 23일(금)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3 국제광융합 O2O 엑스포(LED&OLED EXPO)’에 참가했다.

이노벡스(INNOVEX)는 LED 디스플레이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인간 시지각 시스템의 특징을 활용한 아이템을 주력으로 삼는다.

사람의 눈은 모든 상황을 정교하게 인식하거나 잡아내지 못하는데, 특히 일정한 주파수를 넘어가는 깜빡임은 인지할 수 없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전등의 경우가 대표적인데, 우리나라의 경우 초당 120번이나 깜빡이지만, 우리는 깜빡임을 인지하지 못한다.

이노벡스는 이러한 인간 시지각의 잔상효과를 활용한 LED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는 전 세계 유일한 기업이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터널광고 시스템인 TAS(Tunnel Advertisement System)와 3D홀로그램 디스플레이인 WING TV가 있다.

TAS는 지하철역과 역 사이 터널 벽에 LED 디스플레이를 설치한 후 지하철 속도에 맞춰 LED를 제어하는 방식으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승객들은 달리는 지하철 창밖에 보이는 영상을 마치 내부에서 상영하는 것처럼 느끼게 된다.

WING TV는 TAS와 마찬가지로 잔상효과를 활용한 기술로써 LED Bar 4개를 고속회전시켜 평면 디스플레이에서 구현되는 영상이 마치 VR을 보듯 공간에 떠 있는 모습으로 구현된다.

이노벡스 측은 "2013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10여 년을 한 분야에 집중한 결과 전 세계 유일한 기술과 상용화된 제품을 보유하게 됐으며, 지금은 하드웨어에 더해 사용자를 위한 소프트웨어와 별도의 콘텐츠 제작팀까지 두루 갖춘 토털 솔루션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이번 국제광융합 O2O 엑스포는 △LIGHTING 전시관 △Photonics+LASER 전시관 △LED & OLED 소부장 전시관 △광융합신기술 전시관 △Display & Signage 전시관 △LIGHT & LIFE 특별관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광융합산업포럼 2023’이 ‘光으로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동시 개최돼, 광산업의 현황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출처 : 에이빙(AVING)(https://kr.aving.net)